반응형 내집마련89 일산센트럴아이파크 2013년 12월경이었나. 그즈음으로 기억한다. 살고 있던 집의 만기를 1주일 앞 둔 상태였는데 아직 일산에 적당한 집을 구하지 못했다. 출판단지 맛집인 모 삼겹살 집에서 점심을 먹던 중 그 이야기를 들었던 옆 부서 부장님은 "집부터 구해야지 뭐해? 얼른 오후 반차쓰고 집구하고 와" 안그래도 나도 알고는 있었지만 원룸 전세를 적당한 가격에 구하기가 어려웠다. 당시 인천에 있던 원룸 보증금과 수중에 있던 500만원을 합쳐 2,500만원 전세를 구해야 했는데 도저히 괜찮은 곳을 찾기 어려웠다. 그러다가 이곳 중산동에 방문했다. 당시에는 일산센트럴아이파크가 없었다. 산들마을 사거리에 홀로 있는 맥도날드에 들러 가볍게 요기를 한 후 부동산 중개인과 만나 한 원룸을 방문했다. 당시에는 지리에 익숙치 않아 어디인지.. 2021. 2. 16. 덕양구 삼송아이파크2차 먼저, 삼송 아이파크2차에 대해 사람들이 갖고 있는 의문점에 대해서. 1. 삼송역세권이 맞는가? 조금 멀어보이는데? 이건 동위치, 걸음걸이 속도 등으로 인해 개인차가 큰데 객관적 지표로 확인하고자 아래 네이버 지도 캡쳐 화면을 가져와본다. 그리고 다음 그림으로 넘어간다. 이 정도면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역세권의 범위에 충분히 들어갈 것이다. 상업용지가 아닌 주거용지에 지었기에 삼송역힐스테이트 등과는 당연히 차이가 있지만 각자 지닌 장점에 대해선 이미 꽤 많이 알려져 있기에 이곳에선 따로 다루지 않겠다. 삼송아이파크 2차는 우리 부부가 자주 방문하는 스타필드와 가깝기에 창릉천 산책을 하면서 자주 보았다. 단지 내부가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정말 반듯반듯하게 예쁘게 꾸며져 있다. 부지도 거의 정사각형에.. 2021. 2. 16. 강매역 서정마을7단지 (feat. 급매 찾기)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 집 마련을 앞두고 고민하는 것. "내가 아파트를 산 뒤 떨어지면 어떡하지?"이다. 나를 포함한 평범한 사람들에겐 내 집 마련에 거의 전재산이 들어가기에 아무리 실거주 1채가 중요하다고 해도 위와 같은 마음을 가지는 것이 당연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아파트라는 부동산은 가격이 천만원 단위로 움직이는 물건인지라 1년 동안 모을 수 있는 돈이 올라가고, 또 내려갈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수긍할 수 있는 점이다. 그러면, 소심한 나는 어떻게 내 집 마련을 과감하게 선택할 수 있었나? 간단하다. 저렴하게 사는 것이다. 물론, 무작정 본인이 살고 있는 곳과 상관없이 무조건 싼 지역, 예를 들어 경기 남부권 생활하는 사람이 인근 수원, 용인, 분당이 비싸다고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경기 북부권.. 2021. 2. 16. 판교 봇들마을 9단지 2012년 가을, 어쩌면 나는 판교에 직장을 둘 수도 있었고 한발짝 더 나아가면 판교에 거주지를 마련할 수도 있었다. 일단 봇들마을 9단지에 대해 이야기 하기 전, 판교와 인연에 대해 잠깐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지겨워하지 말고 아, 그랬구나! 정도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다. 당시 마이다스 아이티라는 회사를 알게 되었다. 회사 철학, 사내 분위기가 좋았고 무엇보다 연봉이 엄청났다. 근 10년 전이었는데 신입 사원이 3천만원 후반? 4천만원 초반이었나 기억한다. 그리고 삼시세끼 식사를 제공해주는데 그냥 급식이 아니라 호텔 출신 주방장이 만드는 호텔 뷔페식 요리였다. 문과임에도 이곳에 입사하려고 관련 자료를 찾아보니 인사팀 직원이 나와 전공이 정확하게 일치했다. 그분은 게다가 무려 학교 선생님을 하다가 그곳.. 2021. 2. 15.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2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