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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경기

일산센트럴아이파크

by 내집 마련 2021.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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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경이었나. 그즈음으로 기억한다. 살고 있던 집의 만기를 1주일 앞 둔 상태였는데 아직 일산에 적당한 집을 구하지 못했다. 출판단지 맛집인 모 삼겹살 집에서 점심을 먹던 중 그 이야기를 들었던 옆 부서 부장님은

"집부터 구해야지 뭐해? 얼른 오후 반차쓰고 집구하고 와" 안그래도 나도 알고는 있었지만 원룸 전세를 적당한 가격에 구하기가 어려웠다.

일산센트럴아이파크 단지 내부

당시 인천에 있던 원룸 보증금과 수중에 있던 500만원을 합쳐 2,500만원 전세를 구해야 했는데 도저히 괜찮은 곳을 찾기 어려웠다. 그러다가 이곳 중산동에 방문했다. 당시에는 일산센트럴아이파크가 없었다. 산들마을 사거리에 홀로 있는 맥도날드에 들러 가볍게 요기를 한 후 부동산 중개인과 만나 한 원룸을 방문했다. 당시에는 지리에 익숙치 않아 어디인지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한뫼공원 건너편 연립주택이었던 것 같다. 이곳도 좋았는데 결국 능곡쪽(현재 두산위브가 올라가고 있는 곳)으로 결정했다. 일산시장쪽 반전세도 있었는데 상가 시설을 개조해 도저히 살 여건이 안 될 곳이었다.

풍산역까지 약 900미터

서론이 너무 길었나. 일산센트럴아이파크에 대해 알아보았다. 단, 신축 역세권 대단지 아파트이므로 30평대가 아닌 25평 기준으로 생각해본다. 이곳은 아파트 단지 동서남북 모두 숲으로 둘러쌓여 있는 진정한 숲세권이다. 좌우에 모당공원과 성아공원, 그리고 남북으로는 작지만 완충지대와 산책을 할 수 있는 작은 공원이 있다. 그리고 안곡고 옆 6단지 뒤쪽으로 소개울공원과 안곡습지공원도 있다.

 

그 . 리. 고.

 

고양시 지명의 유래인 고봉산이 그 옆으로 붙어 있다. (고양시는 고봉산 + 덕양의 합성어) 산책을 좋아하는 내겐 최적의 환경이다. 요즘 썼던 글들을 돌아보면 역세권, 상권 등에 대한 언급보다 자연환경을 더 먼저 썼던 걸로 기억한다.

25평 기준 호가 6.5억 (21. 1. 16기준)

위 그림을 통해 25평형의 매매가가 6.5억원 정도임을 알 수 있다. 현재 3호선 역세권 구축 아파트 31평형이 7억원까지 가격이 상승했음을 볼때 연식 대비 그렇게 비싼 금액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그럼, 이곳의 장점을 한 번 정리해본다.

 

1. 자연환경 - 위에서 언급함.

2. 일산역 호재 - 인접한 일산역 어반스카이를 필두로 인근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3. 후곡학원가 - 차량, 마을버스로 접근성이 좋다.

차량으로 5분. 버스로는 15분 정도면 도착한다.

4. 상권 - 위로는 일산 재래시장, 아래로는 현대식 이마트가 있다. 골라서 가면 됨.

5. 학교 - 단지를 둘러싸고 모당초, 안곡중,고, 하늘초가 있다. 덤으로 아래쪽에 YMCA청소년 문화센터도 가깝다.

6. 애니골 - 유명한 먹거리촌. 도보 산책갔다가 밥을 먹고 올 수 있는 거리.

7. 교통 - 정문 방향으로 고양대로와 붙어 있다. 길 따라 외곽순환도로로 연결된다.

결론.

일산은 신축 아파트가 매우 귀하다. 최근에 썼던 곳들을 포함해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그중에 이곳 일산센트럴아이파크도 포함된다. 브랜드도 가장 최상위라고 생각할 수 있는 아이파크에 1800여세대의 대단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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