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14 미금역 청솔주공 9단지 아내와 함께 전주 지인 결혼식에 간 적이 있다. 혼자서 전주, 익산, 군산 등에 자주 갔는데 이제 편도 3시간이 넘는 곳으로의 방문은 확실히 피곤하긴했다. 아무튼 결혼식에 갔다가 전주 초코파이를 사고 한옥마을을 구경하다가 갑자기 든 의문. 꼭 여기서 자고 갈 필요가 있나? 주말이라 안그래도 숙박이 비싼데. 아내와는 그길로 버스를 탔다. 가까운 시간대에 분당이 있어 티켓을 구입하고 분당으로 향했다. 야탑역 부근이 터미널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무슨 맛집? 을 찾다가 미금역으로 왔다.(무슨 식당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곳에서 식사를 하고 근처 숙소에서 묶었다. 그리고 다음 날 다시 집으로 출발. 좀 뜬금없는 미금에서의 추억이다. 그냥 야탑에서 놀거나 아니면 집으로 가도 될텐데 그땐 아직 젊었던 걸까.. 2021. 2. 15. 부동산 실거래가 조회 이전에 분당 아파트와 관련해 작성한 글(업로드는 얼마 전)에 국토부 씨:리얼 사이트 활용 방법에 대해 잠깐 다뤄봤는데 앞으로 시간이 날 때마다 부동산 초보자분들에게 도움이 될 사이트나 용어 정리 등을 작성할 예정이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부동산실거래가조회. 먼저, 이 부동산실거래가조회를 왜 해봐야 하는가라는 질문. 늘 그렇듯 간단하게. 예를들어 사과를 사러 마트에 갔는데 사과를 사 본적이 없는 나. 사과 1개가 1,000원인지 10,000원인지 알 수가 없다. 그럼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다행히 마트는 경쟁이 심해 상품 가격이 옆 마트들과 큰 차이가 없다).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미리 확인하고 간다면 가격이 비싼지 여부를 알 수 있다.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특히 요즘처럼 1달, 아니 1주일 단위.. 2021. 2. 15. 화정역 별빛마을 (GTX - A 대곡 수혜단지) 2014년 여름, 유독 내게는 힘든 한 해였다.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려고 이직을 준비했는데 받아주는 회사가 없어 자존감이 떨어졌고 나보다 늦게 취업을 하지만 대기업, 공공기관에 입사한 친구와 후배들이 하나둘 생겨나면서 마음이 더 조급해졌다. 그래서 참 내 자신을 가혹하게 몰았고, 또 지나치게 예민해 여자친구(지금의 아내)에게도 상처를 줬던 시간이 많았을 한해다. 그해와 그 다음 해, 가장 많이 방문했던 공원이 화정역 별빛마을, 정확히는 별빛9단지 아래에 있는 지도공원이다. 나는 현재 재개발 중인 대곡두산위브 부근에서 살았는데 빠른 걸음으로 12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지도공원은 능곡과 행신, 화정의 중간 즈음에 있어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공원이다. 지도공원. 나무가 울창하다. 주차.. 2021. 2. 15. 도봉휴한신아파트 회사를 다니면서 했던 업무 중 힘들지만 보람찬 일이 있었는데 바로 전국 각지의 문학사적 의미가 있는 장소를 방문하고 책으로 엮는 것이었다. 그 중 한 챕터 중 하나가 바로 서울 강북 지역 문학기행이다. 2013년즈음이었나. 도봉산역에 나와 회사 직원,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팀이 모였다. 주차할 곳이 걱정되었는데 다행히 도봉산역사 뒤쪽에 조금 애매한(?) 공간이 있어 무사히 차를 댈 수 있었다. 차를 대고나니 진귀한 풍경이 보였다. 등산복을 입은 분들이 정~말 많았다. 도봉산이 등산으로 유명하다고는 알고 있었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주말이었기도 했지만 그래도 특별히 단풍 구경 시즌도 아니었음에도 등산을 하러 온 분, 등산 장비를 파는 분, 음료와 간식을 파는 분 등 정말 활기찬 느낌이 들었다. 아.. 2021. 2. 15. 이전 1 ··· 45 46 47 48 49 50 51 ··· 5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