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수지구청역 신정5단지

수지 신정5단지 성지 아파트

서울시장 선거가 끝이 났다. 그래도 여전히 내 집은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내 힘으로 노력 + 의지 + 결단력을 통해 마련해야 한다. 공공임대주택이 늘어나든, 재건축이 진행되든 시장의 변화는 그냥 참고를 하면 된다.

신분당선 신정5단지 성지

경기 남부권은 속된 말로 좀 괜찮아 보이는 역세권 아파트 아무거나 사 놓아도 10년 뒤면 가격이 꽤 많이 올라 있을 것이다. 그만큼 일자리가 많고 주거 수요가 많으며 강남과 분당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반사 이익을 모두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모두 다 언급할 수 없지만 개인적으론 신분당선이 관통하는 용인 수지, 그리고 수원 광교(여긴 이미 너무 비싸다) 정도가 경기 남부권의 대표 도시이지 않을까.

수지 성지5단지

신분당선의 가치는 엄청나다. 오죽하면 9호선과 함께 양대 황금노선이라는 말이 나올까. 수지, 광교는 이 전철이 생기기 전까지는 그렇게 주목받던 동네가 아니었다. 인근 주민이라면 모를까, 지금처럼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은 아니었다는 것. 이제는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로 수지는 어엿한 경기도 내에서 사람들이 선호하는 동네로 변모했다. 아니, 이제는 매매 가격도 너무 올라 다수의 사람들에겐 부담스럽고 부자들이 사는 동네로 여겨지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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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5단지

 

성지5단지의 장점은 뭘까. 한번 정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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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세권 - 신분당선까지 800미터 정도. 성인 걸음이면 15분 내외 도착이 가능하다.

2. 준 초품아 - 정평초가 길 하나 건너에 있다.

3. 몰세권 - 대각선 동사무소 옆에 이마트가 있고 수지구청쪽으론 롯데마트도 있다.

4. 자연 - 정평천이 단지 앞으로 흐르고 수지생태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5. 주차대수 - 여긴 2000년식인데도 1.71대라는 준수한 주차대수를 보여준다.

성지5단지

용인시는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강남권과 경기 남부권의 확장과 위 지역 지가 상승으로 인해 용인 수지, 기흥 등지로 주거지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분당의 대안으로 수지를 선택하는 경우가 생기면서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데, 성복역 롯데캐슬의 경우 이제 15억 코앞까지 다가왔다. 아마 대출 규제가 아니었다면 벌써 16,17억에 다다랐을지도 모른다.

성지5단지

그런 면에서 이곳은 아직 9억에서 10억원 이하로 매매를 할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성저5단지는 34평이 아닌 38평형임을 감안할 때 아직은 평당가 면에서 접근하기 괜찮다. 34평형으로 환산을 하면 아마 8억 후반대? 정도의 금액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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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은 아직 부동산 시장이 잠잠한 상태다. 얼마나 갈까. 내집마련을 하기에 적당한 시기라는 것은 없다고 본다. 언제나 내가 살 때가 가장 비싸게 느껴진다. 훗날 돌아봐야 저렴하게 샀다고 할 수 있는데 그렇게 오랜 시간을 버티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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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역세권인 아파트는 이곳 말고도 있다. 부디 괜찮은 곳이 있다면 잘 고민해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