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세마역 잔다리마을1단지

오산잔다리마을1단지

최근에는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로 이곳에 관심이 조금 더 생기는 중인데 세마역 부근은 수원, 화성 등에 비하면 아무래도 부동산 시장에서 인지도가 별로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화성과 오산의 경계에 있는데 주변은 고속도로 ic와 1호선 지하철역을 제외하고는 개발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마역세권 잔다리마을

그럼, 세마역 초역세권인 잔다리마을1단지를 잠깐 알아보자. 2013년식의 준신축이며 1,023세대의 준, 대형단지에 속한다. 주차대수가 세대당 1.1대에 약간 못 미치는 것이 아쉽기는 하다. 또 초품아의 전형적인 모습이라 자녀들 등교시키는 것도 걱정이 없다.

잔다리마을1단지

위 위성사진은 2009년경 찍은 것이다. 잔다리마을 부지는 터를 닦는 중이고 앞에 있는 광성초만 홀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뒤쪽으로는 독산과 양산봉이라는 야트막한 산이 있고 아래로 다랭이라고도 부르는 계단식 논도 확인할 수 있다. 개발이 덜 되었다? 는 것은 반대로 생각하면 자연환경이 보존된 곳이라는 것.

오산잔다리마을1단지

무엇보다 지리적으로 서울 핵심과 멀다는 단점을 1호선 초역세권이라는 것으로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다. 만약 역까지 도보 15분 이상 걸리는 준역세권이었으면 오늘 이 글을 쓰지는 않았을 것이다. 여러모로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위 그림을 보면 역과 가까운 동에 거주할 겨우 1시간 초반대에 신도림역 도착이 가능함을 알 수 있다.

병점홈플러스까지도 가깝다.

 

인근에서 가장 큰 마트인 병점 홈플러스도 차량으로 7분. 이 정도면 편의시설이 부족하다고도 할 수 없다. 단지 앞으로 소소한 상가도 있고 필요한 것들은 충분히 빠르게 구매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

SRT동탄역 세마역에서

 

동탄역을 활용하고 싶다면 차량으로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여러모로 세마역 잔다리마을 아파트는 교통이 나쁘지 않으면서도 풍부한 자연 녹지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잔다리마을 매매가

34평형이 4억 후반대에 매수가 가능하다. 1호선 역세권(서울과 거리는 좀 멀지만) 준신축 아파트임을 감안할 때 괜찮은 금액대가 아닐까. 수원, 동탄의 집값이 비싸 고민하는 누군가에게는 참고해볼만한 아파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