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신도시, 그리고 강변센텀펠리스 (서울 코앞 신축)

미사 강변 센텀팰리스

나는 우체국 실비보험을 하남우체국에서 가입했다. 2014년도 하남을 방문했을때의 기억이다. 구)하남인 창우동, 덕풍동 지역을 제외하곤 미사쪽으로는 온통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반듯하게 닦인 토지들과 철제 펜스가 생생히 떠오른다. 당시 하남고등학교, 풍산고등학교에 업무 차 방문했다가 시간이 남아 우체국에 들러 실비보험을 가입했다. 그게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고 (여담이지만 가입 당시 6,000원이던 실비보험 월 납입액은 현재 2만원이 넘었다)

미사 강변센텀팰리스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미사 강변센텀펠리스는 초, 중품아다. 그리고 하남고등학교도 단지 뒤쪽으로 붙어 있다. 자녀들을 키우기에는 정말 좋다. 윤슬초등학교는 2012년도 개교했던가. 아무튼 새로 지어진 곳이라 시설도 좋다. 안전한 환경에서 자녀들을 키울 수 있다.

미사 강변 센텀 팰리스

다시, 하남이다. 2021년에도 하남에 대한, 그리고 미사 신도시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3기 신도시인 교산 신도시의 영향도 있겠지만 지금은 투자수요보다 실거주 수요가 많은 만큼 강남, 송파, 잠실 생활권인 사람들의 시선이 이쪽으로 쏠리고 있는 것이다. 강동, 강남 생활권을 누리면서 신축인데 가격은 서울 내 절반? 정도에 구입이 가능한 곳이 바로 미사 신도시, 그 중에서도 미사 강변 센텀펠리스다(이전에는 미사18단지로 불렸던 곳이다).

미사강변센텀팰리스

거의 직사각형의 반듯한 부지에 약 1,500세대가 거주하는 대단지 아파트다. 그리고 최초에는 LH 이름이 붙어 있어 그냥 18단지로 불렸지만 이곳의 시공사는 대우건설. 즉 푸르지오와 같다. 네이밍에 관련해서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바로 옆에 푸르지오가 없었다면 미사 푸르지오라고 했을지도 모르겠다.

미사강변센텀팰리스

위 그림을 한 번 보자. 5호선 강일역이 곧 개통한다. 직선거리로는 500미터가 안 되지만 실제로는 도보 10분 정도? 예상한다. 미사역까지 걷기에 조금 부담스러웠는데 이제 그런 단점마저 사라지는 셈. 그리고 강일초등학교쪽으로 9호선 강일역도 들어설 예정. 9호선은 모두 알다시피 강남으로 연결하는 최고의 황금노선이다. 몇 년 내 더블역세권이 된다는 것! 이거 너무 미사 신도시만 좋아지는 것 아닌가? 라는 시셈도 조금 해본다. 이렇게 인구 밀집도가 높은 곳에는 교통 개선 대책이 필요한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만.

미사강변센텀팰리스

좌측의 고덕쪽으로 업무지구 계획까지 합치면(이케아도) 고덕-미사로 이어지는 주거 생활권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 기대감이 크기에 현재 빠른 속도로 가격이 올라가고 있는 것이고. 이미 미사 대장 아파트들은 12억원 언저리로 거래가 되고 있다. 그리고 2021년 3월 7일 기준으로 1층 세낀 매물 외에는 사실 10억 이하를 찾기는 쉽지 않다. 혹시 이곳에 매매를 생각하고 있다면 조금 빨리 움직여야 할 듯. 마지막으로 장점을 정리하며 글을 마무리.

 

1. 신축 대단지 - 약 1,500세대의 대단지. 

2. (향후) 더블 역세권 - 진행 중인 9호선 강일역과 곧 개통 예정인 5호선 강일역. 

3. 상대적 저렴 - 인근 아파트들이 11~13억원에 가격이 형성되었는데 이곳은 9억 후반~11억 선이다.

4. 초, 중품아 - 하남고도 사실 붙어 있는 수준. 자녀 키우기에 정말 좋다!

5. 학원가 - 미사1동주민센터 아래쪽으로 상권과 학원가가 있다. 

6. 자연 녹지 : 단지 안 조경이 좋다(사실 미사 신도시 대단지 아파트들은 대부분 좋긴 하다). 망월천과 미사호수공원도 잊지말자.

 

이 외에도 장점이 너무나 많은 곳. 미사강변센텀팰리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