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파크뷰 아파트

분당과 판교 중간에는 분당 파크뷰 아파트가 있다. 아마 수도권 거주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외관을 봤을 것이다. 그게 분당 파크뷰 아파트인지, 어디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곳이 분당의 대표 아파트 중 한 곳이다.

파크뷰 아파트 항공사진. 왼쪽이 경부고속도로다.

지금 시각, 2021년 2월 10일 오후 6시가 지나고 있다. 코로나로 명절에 이동을 자제하자고 하지만 그래도 2020년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기에 일부 사람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또 방역 수칙을 지키며 고향으로 가고 있을 것이다. 바로 그 길, 경부고속도로 시작지점인 한남대교부터 양재ic, 판교ic등으로 가다보면 서울요금소가 나온다. 그 서울요금소 가기 조금 전 좌측에 보이는 큰 아파트가 바로 이 분당 파크뷰 아파트다.

저기 앞쪽에 보이는 아파트. 이곳이 보이면 곳 서울요금소다.

 

분당 파크뷰 아파트는 분당 대표 아파트 중 한 곳이다. 대략 내용을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1. 세대수 : 1,829

2. 준공 : 2004년 7월

3. 주차대수 : 1.71 (이게 1.2인 곳, 1.5인 곳과는 정말 체감되는 주차량이 다르다)

4. 매매가 : 2021. 2월 기준 53평(A형) 22.4억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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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뷰 아파트. 바로 옆이 학교다.

분당 파크뷰 아파트는 이름처럼 공원이 가까이 있다. 탄천 수변 공원이 우측으로 붙어 있고, 좌측으로는 정자초등학교, 늘푸른고등학교가 학품아로 붙어 있다. 그리고 이곳의 장점으로는 무엇보다 상업지구에 있다는 것! 단지 앞 동사무소를 지나면 정자동 카페거리가 나오고 아래로 네이버 본사까지 식당, 빵집 등 소소한 상가들이 쭉 늘어서 있다. 탄천을 산책하고 나서 맛집을 골라다니는 재미! 분당 파크뷰 아파트에서는 가능하다.

신분당선은 정자역, 수인분당선은 수내역으로. 모두 800미터 거리.

그리고 차를 좋아하는 내겐 또 정말 좋은 장점! 물론 이곳에 살지는 않지만 만약에 살게 된다면 유익한 점이 바로 경부고속도로 길 건너에 테슬라, 벤츠, BMW, 볼보, 푸조 등 외제차 판매점 및 서비스센터가 가까이 있다는 점이다. 특히 요즘 전기차, 그리고 주식 시장에서도 각광받고 있는 혁신의 아이콘, 테슬라 매장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분당 파크뷰 아파트를 포함해 인근 주민들에게는 큰 장점이다. 물론, 이곳 주민들의 경제적 수준에 맞춰서 이런 상점들이 입점했을 것이고.

BMW가 보인다.

 

분당과 판교는 한국에서 고소득 직장인이 가장 많은 동네 중 하나다. 그런 만큼 주택 가격도 매우 높다. 그런데 분당 파크뷰 아파트의 경우 분당 신도시의 여타 아파트와는 달리 연식도 10년 정도 젊은 편이고 입지도 가장 우수한 편에 속한다. 아무래도 1993년~1995년 사이 입주한 곳들은 이제 재건축 연한이 되었기에 이 가치가 포함된 매매가일 것이라 평당가로 따지면 대부분 분당 파크뷰 아파트보다 오히려 높은 편이다. 그렇지만 실거주, 당장에 좋은 곳에서 살기를 원하는 실거주자 입장에서는 분당 파크뷰 아파트가 조금 더 편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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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분당 파크뷰 아파트를 짧게 정리를 해보면,

1. 더블 역세권 : 아래로는 신분당선, 옆으로는 수인분당선까지. 어디든 강남 등으로 접근이 편리

2. 학세권 : 단지에 정자초, 늘푸른고가 있고 길 건너에 백현중이 있다.

3. 팍세권 : 이건 이름부터가 알려준다. 단지가 탄천과 붙어 있음.

4. 직주근접 : 아래로는 네이버, 위로는 판교 카카오 등 고소득 직장이 있다.

5. 주차장 : 세대당 1.7대. 주차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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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평수로 이뤄져서 아무래도 일반 직장인 부부가 접근하기에는 금액대가 높은 편이다. 아마 소형 평수가 있었다면 10억 초반, 혹은 12-3억원 정도로 조금은 더 접근하기 용이한 금액대가 될 텐데 조금은 아쉽다. 아무튼 대형평수에 이만한 입지라면 수긍이 가능 금액. 분당 파크뷰 아파트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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