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몬테로이가 이제 다음주면 청약 발표를 하게 됩니다.
2021년 말부터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 단지였지요.
대출규제와 거래급감으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 붙은 것이 사실이지만
브랜드 + 대단지에 대한 사람들의 수요는 있어왔습니다.
그래서 특히 양질의 일자리와 가까운 용인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는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는 곳이었습니다.
설을 보내고 시작된 청약은 34평 국민평수 기준으로 약 6대1 전후의 경쟁률을 보이며 접수를 마감했습니다.
1,2,3단지 총합 3700세대의 초대형 단지임을 감안했을때, 그리고 용인 요지가 아닌 외곽인 것도 감안하면
꽤나 높은 경쟁률이었습니다. 소문난 잔치에는 언제나 안티들도 많이 생기기 마련이지요.
농사를 지을 거냐, 인프라가 하나도 없는곳 아니냐는 둥 여러가지 평가가 많은 곳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강남도 70년대 전에는 논, 밭이었던 것을 기억하나요?
삼성전자를 필두로 위쪽으로는 분당, 판교까지 수많은 양질의 일자리가 뒷받침하고 있는 곳이 바로 용인입니다.
이제 수도권에서 내집마련은 마치 꿈과 같이 느껴질 정도로 먼 이야기가 된 기분입니다.
그정도로 집값이 지나치게 오른 탓이겠지요.
특히 누구나 살고 싶은 역세권, 초품아, 대단지, 슬세권 등의 조건을 갖추면
이미 가격은 범접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올라갑니다.
(용인 기준 성복역 롯데캐슬 정도가 될까요? 34평이 15억에 육박하는 곳입니다)
역이 멀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지리적 입지는 바꿀 수가 없으니까요.
시세 비교를 위한 단지도 사실 마땅히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바로 위쪽, 인접한 경기도 광주 양벌리 이편한세상의 가격은 어떠할까요?
2021년 10월에 6.2억원에 34평형이 거래가 되었네요.
해당아파트는 2018년 3월 입주한 신축 아파트입니다.
이곳도 역세권이 아니고 몬테로이에 비해 소형 단지임을 감안하면
두 곳의 시세를 비슷하게 생각해봐도 될 것 같습니다.
위 그림을 보시면 주요 시설들이 몬테로이 근처로 이전하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분양가 4.8억원이면 대략 1.2억원 정도 안전마진이 확보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완전 도심은 싫고 직장과 거리를 두고 자연속에서 삶을 즐기고 싶으신 분,
자녀들이 조금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자라기를 원하시는 분
좋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 그림처럼 첨단 시스템도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도심 역세권 구축 아파트에 비해 삶의 질이 굉장히 많이 올라갈 것 같습니다.
34평의 평면도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전형적인 4베이 구조의 맞통풍이 가능한 형태입니다.
특히 방을 4개를 구성함으로써 공간 사용의 효율을 극대화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방은 다다익선이지요? 취미방을 꾸며볼 수도 있겠습니다.
분양가는 단지별, 층별, 향별, 형태별 모두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도 평당 1,500만원 전후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은 상당히 접근성이 좋은 금액대입니다.
10억, 15억원씩 현금이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이 정도의 금액으로 살 수 있는 아파트 중에서는 정말 좋은 선택지가 아닐까 합니다.
오늘은 용인힐스테이트 몬테로이 청약과 안전마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부디, 다음주 발표일에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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