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창 센트럴 푸르지오

인천 서창 센트럴 푸르지오

서창센트럴 푸르지오. 인근 운연역까지는 도보로는 사실 어렵다. 2012년이었나. 2013년이었나. 한창 전라도 지역으로 출장을 다니던 시기다. 당시 인천에 거주했기에 제2경인고속도로를 활용하여 영동고속도로 시작점이자 평택시흥고속도로로 연결되는 서창jc를 자주 지나갔다. 한창 공사중이었던 곳이 어느덧 세월이 흘러 지금 다시 찾아보니 이미 아파트가 완공되어 입주까지 마친 시점이었다. 2년 전에. 당시에 나도 차를 이용해 출퇴근을 했기에 이곳 임대 아파트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사를 가 그 후로는 가본 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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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나는 2년 정도 자차를 이용하여 출근을 했다. 물론 파주 출판단지까지 자유로가 잘 되어 있어 차로가는 것이 빠르고 편했으며 유일한 대중교통인 버스도 내가 사는 곳보다 마포 합정이 더 빠른 편일 정도로 대중교통 상황은 열악한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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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살아갈 때 지하철역이 가깝다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대다. 물론 집 앞에 마을버스, 광역버스 등이 자주 오고간다면 대안이 될 수 있지만 대부분 지하철역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나의 예전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자차를 활용하는 경우도 있고, 꼭 직장이 서울 핵심지역이 아닌 경우도 있기에 서창 지역 아파트를

오늘 유심히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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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차로 주변 직장 (주관적)까지의 거리와 소요 시간.(출퇴근 시간대에는 더 걸릴듯)

1. 인천시청 인근 : 6.5km이고 네이버지도상 16분.

2. 인천 남동공단 : 5.3km이고 네이버 지도상 15분.

3. 시흥 정왕동 시화공업단지 : 14.5km이고 네이버 지도상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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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생각보다 괜찮은데? 막힌다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일단 그건 잠깐 내려놓고.

조금 더 먼 지역으로도 한 번 확인해본다.

1. 인천 송도. 13.7km 27분 소요.

2. 주안국가산단. 10km 28분. 이 길은 좀 막히는 곳이라 더 걸릴듯.

3. 부평 쉐보레. 12.4km. 33분. 마찬가지로 막히는 길이긴 함. 부평쪽은 특히.

4.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역 : 17.5km. 32분. 역시 제2경인고속도로 활용성이 좋다.

5. 서울 김포공항 : 22.1km . 47분. 음 아마 이 정도가 한계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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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창센트럴푸르지오 배치도

서창센트럴푸르지오 배치도. 동간 간격 넓고 중앙광장 중심으로 되어 있다. 이곳 건물 배치도를 보니 지역은 다른데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가 떠올랐다. 당시 지센푸 방문 시 단지 내부가 중앙광장 중심에 두어서 아이들, 학생들이 정말 많이 놀고 있었던 기억이 있다. 오랜만에 들어보는 백색 소음? 서창센트럴푸르지오도 유사하다. 단지가 길쪽으로 배치되어서 마치 중앙은 놀이공원? 같은 느낌이 난다.

인천서창센트럴푸르지오

대충 잡아도 6.5만 제곱미터. 2만평 내외다 (정확한건 측량기사에게 문의) 2만평 부지를 1160세대가 공유를 하니 1세대가 갖는 대지 지분은 약 17-18평이 된다. 이건 투자 측면, 뭐 재건축 등에 대해서 말하자는게 아니라 그만큼 쾌적하게 살아갈 수 있는 충분한 면적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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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을 살펴보면,

1. 자차로 이동이 편리 : 제2경인고속도로 앞. 영동고속도로 옆. 서창jc 활용성

2. 가까운 초, 중학교 : 길하나 건너 아파트 옆에 초등학교, 비슷하게 옆 단지 앞에 중학교.

초품아가 아닌 것은 아쉽지만.

3. 산과 공원 : 바로 옆에 청아산, 아래쪽으로 물바람호수공원, 옆 초등학교 아래 어울공원.

4. 마트 : 신세계아울렛 시흥 지점까지 차로 가깝다. 도보가 아닌 것은 아쉽긴 함.

5. 가격 : 2년차 신축 대단지, 게다가 브랜드까지. 34평 기준 4억9천대 매물이 있다는 것이

놀랍다. 다른 것들을 차치하고서라도 가격이 정말 큰 메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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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인천에 살았다면 이곳에 살고 싶었을 것 같다. 조용하고, 산이 가까워 정서적으로 피로한 내겐 좋은 선택지였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