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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분석] 주식 반대매매 뜻, 시간,역대급 반대매매 이유, 신용잔고, 미수거래, 스탁론, CFD, 달러환율 등 살아남는 법 100% 완벽정리

by 내집 마련 202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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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식 반대매매, 신용잔고 18조, 미수거래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아, 오늘은 이런 인사조차도 쉽게 건네기가 어려운 날이네요. 먼저 연합뉴스 기사를 한번 가져와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스피반대매매 신용반대매매 미수거래

 

"신용잔고는 지난 21일(19조8천546억원)에 작년 2월 2일(19조9천895억원) 이후 1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19조원대까지 내려온 이후 또 감소했다. 신용잔고는 개인이 신용거래를 통해 주식에 투자한 뒤 아직 갚지 않은 금액이다. 주가 하락이 예상되면 디레버리징(차입 상환·축소)으로 잔고가 줄어든다. 또 주가 하락으로 신용거래 담보금 유지 비율이 기준 이하로 내려가면 반대매매로 강제 청산되면서 잔고가 감소한다..." - 출처 연합뉴스

 

주식 시장에서 반대매매라는 것은 정말 무서운 용어입니다. 반대매매란 개인이 주식 거래를 할 때 증권사에다가 일정 액수를 대출을 하여(신용잔고) 주식을 매수하게 된 상황에서 해당 주식의 가격이 일정 금액 이하로 떨어지면 돈을 빌려준 증권사에서 손실을 회피하기 위해 차입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강제로 주식을 매각하여 대출금을 회수하는 것을 뜻합니다. 

 

반대매매뜻 반대매매피하는법 미수거래 신용잔고

 

위 화면은 2022년 6월23일 네이버 증권 화면입니다. 홍콩 항셍, 상해, 일본 니케이지수 등 아시아 증시 대부분이 상승 마감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한국 증시 코스피와 코스닥은 대폭 하락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코스닥은 4% 넘게 빠지면서 코로나 전과 비슷한 위치까지 내려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 반대매매에서 신용잔고가 중요한 이유

먼저 신용잔고의 뜻을 아셔야 하는데요. 신용잔고는 주식 투자자들의 총 대출금액을 의미합니다. 코로나 시국에 풀린 유동성으로 인해 신용잔고가 한때는 30조가 넘게 올라갔다가 2022년 6월 기준으로 19조까지 내려 앉았는데요. 주식 시장에서 유동성, 즉 현금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대매매 신용잔고 신용반대매매

다음은 신용잔고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어서 인용을 해보았습니다.

 

"담보부족이 발생하면 투자자들은 다음날까지 부족 금액을 채워 넣어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2거래일 뒤 증권사에서 강제로 반대매매에 나선다. 지난 22일 담보부족이 발생했다면 24일 시초가에 반대매매에 들어간다는 의미다. 오전 10시에는 차액결제거래(CFD) 반대매매가 일어난다. CFD는 주식 등 기초자산을 보유하지 않고 가격 변동에 따른 차익만 결제하는 파생상품이다. 일반 현물 주식 매매와 달리 거래 과정에 외국계 증권사가 포함된다. 국내 투자자가 주문하더라도 실제 사고파는 주체가 외국계 증권사이기 때문에 투자 주체별 거래 실적에 외국인 수급으로 잡힌다. 오전 10시를 전후로 외국인 매도가 쏟아진다면 CFD 반대매매 물량으로 추정할 수 있다. 오후 2시에는 저축은행과 캐피털사로부터 자금을 빌린 주식매입자금대출(스탁론)의 반대매매가 나온다. 스탁론의 담보비율은 통상 120% 안팎으로 증권사가 제공하는 신용융자나 예탁증권담보대출보다 낮다." - 출처 한국경제

 

어렵게 나와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용은 간단합니다. 현재 대출을 통해 주식을 매수했는데 주식 가치가 떨어지다보니 담보률이 낮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증권사에서는 담보율을 맞추기 위해 추가 입금을 요구하게 되는데요. 현재 대부분의 투자자가 현금이 마른 상황이라 추가 입금이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신용잔고 환율 반대매매

신용잔고가 낮아지고 있다는 것은 개인들의 반대매매로 인한 대출액이 줄어들고 있다는 뜻인데요. 손실이 20%, 30%가 넘어가는 상황에서 손절을 하지 못하다가 결국 반대매매를 당하는 일이 속출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용잔고 담보부족 미수거래

특히 6월 24일에 주식 반대매매가 일어나 신용잔고가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미수거래, 즉 외상으로 주식을 매수했으나 2거래일이 지났음에도 외상을 갚을 수 없게 되어 증권사가 강제로 반대매매를 하는 일자가 바로 6월 24일이기 때문인데요. 이전부터 미수거래, 신용잔고를 활용하여 주식 거래를 한 사람도 반대매매를 당하겠지만 최근 하락장이라고 저점 매수를 했던 분들 또한 대출을 갚지 못해 반대매매를 당하는 분들이 속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3. 주식반대매매가 횡횡하는 가운데, 살아남는 방법은?

결국 승자는 살아남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시장이 언제나 상승할 것처럼 보였던 작년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누구나 주식 투자의 고수처럼 보였지만 지금은 정 반대의 상황이 되었습니다. 시장에서 오래도록 살아남는 사람이 결국 수익을 맛볼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환율1300원 반대매매 신용잔고

이렇게 반대매매가 횡횡하는 상황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시장을 보는 눈을 기를 수 밖에 없는데요. 그 중 가장 쉬운 것은 환율을 살피는 것입니다. 현재 6월 23일 기준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넘어간 상황입니다. 즉 외국인들의 달러 자금이 급속도로 한국 시장에서 빠져 나가고 있다는 것인데요. 환율이 상승하는 흐름을 보인다면 주식 투자를 할 때 매우 신중하셔야 합니다. 한국 시장인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다른 투자처보다 매력이 없다는 뜻으로 읽히고 있다는 것입니다.

 

환율1300원 반대매매 신용잔고

다음으로는 미국의 기준금리 발표인데요. 미국 연방준비제도에서 최근 0.75%의 금리를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한 것을 모두 아실 것입니다. 이걸로 미국과 한국의 금리가 같아졌습니다. 미국 달러가 한국 원화에 비해 더 좋은 상품인데 이율이 같으면 당연히 달러로 이탈이 가속화되게 마련입니다. 한국은행도 아마 다음 번 금리 결정 시점에 분명히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지표들을 확인하면서 주식 투자를 한다면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고, 또 살아남다 보면 시장이 주는 수익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주식반대매매의 뜻과 신용잔고, 미수거래, 환율 및 시장에서 살아남는 법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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