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실업급여? 구직급여? 실업수당? 뭐가 맞나
안녕하세요. 현직 공무원이 정확하게 들려드리는 실업급여, 구직급여, 실업수당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공무원은 자발적 퇴사만 가능하기에 구직급여를 받을 수가 없다는 아쉬운 점이 있는데요. 아무튼 본격적으로 구직급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확한 명칭으로는 "구직급여"가 올바른 용어인데요. 흔히 알고계시는 구직급여, 연장급여, 취업촉진수당, 이주비 등 용어를 통칭하는 것으로 실업급여 수급자가 되셨다면 "구직급여 수급자"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직업을 잃은 분들이 다음 취업시까지 나라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제도입니다.
참고로 실업인정 유형은 크게 5가지로 나뉘게 되는데요. 첫번째는 소정급여일 수가 180일 이하인 자는 "일반수급자"로 분류가 되며, 이직일 기준 직전 5년간 3회 이상 수급한 자의 경우에는 "반복수급자"로 분류가 됩니다. 또한 소정급여일수가 201일 이상인 자의 경우에는 "장기수급자"로 분류가 되며, "만 60세 이상"은 이직일 기준, 장애인은 수급자격 인정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이 됩니다.
이러한 세분화를 통해서 본인이 어느 구직급여 실업수당 구직급여 금액을 받을 수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셔야 할 필요가 있는데요. 구직급여 금액이나 실업수당 최대치, 최고액 등은 개인별로 다르니 직접 고용센터를 방문해서 계산을 해보셔야 하겠습니다.
2. 실업급여, 구직급여 실업수당 신청하는 방법은?
고용보험 홈페이지가 관공서 홈페이지 치고는 매우 정리가 잘 되어 있는데요(공무원의 시선에서 보았을 때). 예전에는 주거지와 거리가 먼 고용센터를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집에서 편리하게 컴퓨터와 휴대폰으로 실업수당, 구직급여를 신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위 이미지 자료에도 잘 정리가 되어 있는데요. 다시 한번 정리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실업인정일에 해당되는 날 자정부터 오후 5시까지 고용보험 홈페이지의 "실업인정 인터넷 신청"을 클릭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소득과 취업활동을을 입력하시고 직종까지 정해서 제출을 하시면 온라인으로 실업인청신청하기가 모두 끝나게 되는 것입니다.
단순히 퇴사했다고 갑자기 나라에서 현금을 꽂아주는 것이 아니라 실업인정을 받고 실업수당, 구직급여를 받기 위한 일련의 절차들을 모두 이행해야 합니다. 아무도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 현금을 주지는 않을 테니까요. 반드시 본인이 직접 해당 정보들을 확인하시고 구직급여를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실업급여의 종류는 크게 4가지, 세분화까지 포함하면 총 5가지로 나눌 수 있겠는데요. 구직급여, 상병급여, 연장급여, 취업촉진수당이 4가지 카테고리이고 연장급여에서 훈련연장급여와 개별연장급여로 나누는 것을 포함하면 총 5가지의 실업수당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공무원인 저는 위에 언급한 용어들이 별로 어렵지는 않은데 타 직종에 근무하시다가 퇴사를 하시고 실업수당 실업급여를 신청하시게 된다면 잘 이해가 안 되실 수도 있겠는데요. 그럴때는 쉽게 1350으로 전화하셔서 상담을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무리 머리를 쥐어싸고 해봤자 전문가들이 훨씬 더 쉽게 정답을 알려줄 수 있을테니까요.
3. 실업수당 부정수급, 정말 이러지는 말자
실업수당, 즉 구직급여를 받으시면서 몰래 취업을 해서 돈을 벌다가 걸려서 그동안 받았던 실업수당을 모두 토해내는 분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국가 정책을 떠나서 개인의 양심을 속이는 행동을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당하게 노동한 만큼 급여를 받아가야지 2중으로 돈을 받아가는 것은 범죄 행위와 다름이 없으니까요.
위 이미지에도 설명이 되어 있는데 실업급여를 부정수급하게 되다가 적발이 되면 최대5배까지 추가로 징수를 당하게 됩니다. 조금 더 벌어보겠다고, 국가 기관의 눈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해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더 큰 손해를 받는 경우가 많으니 절대 실업수당 부정수급에 걸릴 행동은 안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럴 시간에 취업훈련에 매진하여 더 높은 급여를 주는 곳에서 일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나라에서 실업자들을 위해 지원해주는 실업수당, 구직급여, 실업급여 지급액과 신청방법 등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현재 코로나19 이후로 늘어나는 실업자들로 인해 고용보험 잔액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다가는 정말 실업급여, 구직수당이 절실한 사람들이 헤택을 못받게 될 수도 있어 보이는데요.
얼른 경제가 좋아지길 응원해봅니다. 모두의 취업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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