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호갱노노 어플에서 꾸준히 관심도가 높은 지역이 바로 수원 매교역 인근 건축 중인 아파트들입니다. 수원 삼성전자와 인근 회사에 다니는 이들의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초대형 신축 대단지가 내년, 내후년 입주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지요.(아직 분양 예정인 곳도 있다)
수원역~매교역 신축 대단지인 힐스테이트푸르지오수원, 매교역푸르지오sk view, 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 수원역 푸르지오, 권선6구역 래미안(분양 예정) 등은 이미 34평형 기준 10억원 위아래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신축 대단지 선호도가 이렇게 높은 가격으로 나타납니다.
오목천 서희스타힐스 반면에 눈을 조금만 돌리면 오목천 서희스타힐스 아파트 등 가성비가 좋은 곳을 찾을 수 있습니다. 2019년 11월 정도에 이곳을 찾아보았을 때는 34평형이 3.9억원 정도? 현재는 세낀 매물이 5.3억원, 즉시입주 매물은 5억 후반대 거래되고 있습니다. 작년 폭등 시기에도 1억원 조금 더 오른 수준입니다.
제 개인적으론 매교역과 수원역 대단지보다는 이렇게 녹지, 논, 호수 등이 많고 주변이 트여 있는 오목천 서희스타힐스를 더 선호합니다. 가성비도 있겠지만 자연환경과 산책, 상대적으로 쾌적한 공기 등이 역세권, 몰세권 등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러면서도 이곳은 역세권도 놓치지 않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연환경이 좋으면 대부분 산 비탈면을 깍아서 만들었기에 교통망이 열악한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평지에 지어졌고 수인분당선 오목천역이 개통된지도 그리 오래되지 않아 자연 + 역세권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조건을 가지면서도 5억원대인 곳은 쉽게 찾기가 어렵습니다.
광교, 수원역, 호매실, 삼성전자 지역 등 수원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이곳 거주민들은 서울 출퇴근을 하는 인구가 많지 않습니다. 수도권 인구 상당수가 3대 업무지역으로 출퇴근하는데 수원을 비롯한 화성, 용인 지역은 집 근처에 대기업 직장이 몰려 있기에 거주지를 정할 때 서울 접근성이 최우선 순위는 아닙니다. 물론, 광교처럼 신분당선을 통해 강남 접근성까지 좋으면 집 값이 엄청나게 비싸지는 것은 당연하겠지만요.
오목천서희스타힐스 아무튼 수원 지역 기업에 출퇴근을 하기에는 오목천 서희스타힐스도 훌륭한 교통 환경을 갖고 있습니다. 수인분당선을 통해 메탄권선역까지 14분, 그리고 차량으로도 대부분 30분 안에서 도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 그림을 보면 이마트,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도 가까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차량으로 5~10분이면 도착 가능. 그리고 거리는 조금 멀지만 호매실 신분당선 연장의 혜택도 받을 수 있는 것을 감안하면 현재 가격은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오목천 서희스타힐스를 정리해보면,
1. 역세권 - 수인분당선 오목천역
2. 자연녹지 - 오목호수공원과 양 편으로 논, 나무들이 즐비하다. 눈이 즐겁다!
3. 직주근접 - 차량, 역을 통한 삼성전자 일자리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
4. 가격 - 2017년식임에도 34평형이 5억원 초, 중반대다. 접근 용이한 금액대
5. 투자 - 인근 오목천쌍용플래티넘이 완공되면 시세 동반 상승 가능, 그리고 신분당선 호매실역 개통이 된다면 간접 영향권 및 수원역 개발 등 호재가 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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