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중 요즘 가장 핫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방배6구역 재개발 지역입니다.
몇년 전부터 분양을 한다고 뉴스에 나오더니
시공사인 DL이앤씨(구, 대림건설)와 결국 안좋게 끝나버리고
아크로파크브릿지 이름도 래미안 원 페를라로 바뀔 것 같습니다.
방배6구역은 지하4층, 지상22층 약 1,100여세대의 대단지로
지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아래 그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서초구 방배동은
방배6구역(아크로리버브릿지-> 래미안 원 페를라)
방배5구역 (디에이치 방배, 약 3,100세대)
방배 13구역 (지에스건설, 약 2,300세대)
이렇게 3개 구역이 주변 지역을 확 바꿀 예정입니다.
방배동은 그동안 전통적인 부촌의 이미지를 갖고 있었는데
2010년대 이후로 접어 들면서 노후화된 건축물이 많아지면서
서초구 간판을 반포동쪽에 빼앗기다시피 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재개발 소식에 이어서
사당역 복합환승센터까지 호재가 이어지면서
방배동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늘어나는 중입니다.
인근 시세를 가늠해볼 몇 개 단지를 확인해봅니다.
신축으로는 방배롯데캐슬아르떼가 있겠습니다.최근 거래는 없어서 정확하게 파악을 해보기는 어려우나호가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34평형이 25~27억원 정도로 보입니다.구축 방배 현대의 경우에는 평당가 7,000만원, 준신축 롯데캐슬아르떼는 8,000만원선이니방배5구역은 9,000만원선, 인근 대장인 방배6구역은 평당1억원은가뿐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방배 재건축 지역 중 6구역의 경우에는 특히 반포와 가깝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반포종합운동장, 더 나가면 한강공원
몽마르뜨 공원, 서리풀공원 등이 그리 멀지 않고
서래마을도 가까이 있어 충분히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방배 6구역은 일반 분양도 꽤 많은 편입니다.
위 그림자료에서 알 수 있듯이 약 절반 가량의 물량이
일반분양으로 나오게 됩니다. 조합원 숫자가 적다보니
상대적으로 일반 분양을 기다리는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방배 6구역의 경우에는 현재 프리미엄이 14억원이
넘는 금액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엄청나게 큰 액수가 아닐 수 없겠지만
향후 인플레이션과 강남 신축 희소성을 생각하면
먼 미래를 내다보고 투자를 할 만해 보입니다
(절대 권유는 아닙니다. 투자의 결정과 책임은 본인 몫이니까요)
방배동은 결국 사당동과 함께 가야하는 지역입니다.
방배동, 사당동이 성장해나가는데 가장 중요한 호재 중 하나가
사당역복합환승센터입니다. 업무시설이 들어서게 되고
유동인구가 많아지면서 강남 3구의 축이 지나치게 동쪽(삼성동 마이스)으로
뻣어나가는 것을 어느 정도 회수해 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사당, 방배의 재개발로 인한 효과는
동작구로도 그 온기가 퍼져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 효과는 역시 노량진 재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하고요.다음 번에는 노량진 재개발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방배6구역, 시공사 재선정 이슈에 따른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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