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이 좀 서글프긴 한다.
누군가는 부자아빠, 누군가는 가난한 아빠라니.
나는 한때 (일부 부패한 경제인, 정치가들로 인해)
자본주의 시스템을 혐오했으나
시간이 지나보니 그 개인들의 일탈이 문제인 경우가 많았다.
기본적으로 자본주의는 노력에 대한 보상을 주는 시스템이다.
놀면서 평등한 대가를 요구하는 자들에게 무자비하다.
한편으로 나는 공정한 경쟁선에 설 수 없는 사람들을
지원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선천적 장애, 노력여부와는 무관하게 기회를 박탈당한 사람
그리고 노력했음에도 성과를 만들지 못하는 사람까지.
그들이 우리의 가족, 아버지, 어머니, 형제 자매일 수 있고
사랑하는 배우자, 자녀일 수도 있다.
몇 개 목차를 중심으로 간략히 소개해본다.
1. 부자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 실패에도 끝까지 노력해 결과창출
- 불행의 원인을 외부로 돌리지 말자
- 노동소득을 축적하여 자본소득으로
나는 두 번째. 외부 탓을 많이 하는 성격이었다.
첫번째는 해당이 안 될지도. 그래서 내집도 마련할 수 있었으니까.
세번째는 집을 사고 나니 알게 된 사실이었다.
내가 1년 회사를 다니며 저축할 수 있는 돈과
자산의 미실현수익 부분을 계산해보니
꽤 많은 배율로 차이가 났다.
2. 부자들은 자신을 위해 사업을 한다.
- 경제적 어려움은 다른 사람을 위해 평생 일하기 때문
- 맥도날드 창업자는 햄버거 사업이 아니라 부동산 사업가
"진정한 사치는 자산을 개발하고 투자한 보상으로 얻는 것이다...
내 아내는 아파트 임대료로 추가 소득을 벌었을 때 벤츠를 샀다.
아내는 벤츠를 사기 위해 일을 하거나 노력을 할 필요가 없었다.
왜냐하면 아파트 그 자체가 벤츠를 산 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그녀는 부동산 투자의 가치가 불어나
벤츠를 사기에 충분한 추가 수입을 만들어 낼 때까지 4년을 기다렸다"
여기서 주목할 내용은 '자산' 과 '부채'에 대한 관점이다.
내 방식으로 이야기를 해보겠다.
예를 들어, 나에게 2억원이 있다.
이걸로 벤츠 1억원짜리를 구입한다면 이것은
자산을 팔아 부채를 늘리는 짓이다.
그런데, 2억원으로 대출을 포함해 4억원의 상가를 구입한다.
이자를 내고 월 순이익이 140만원 정도 들어온다.
6년 할부를 하면 벤츠를 내 지갑에서의 돈이 아니라
자산에서 나오는 소득으로 벤츠를 구입할 수 있다.
3. 부자로 가는 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무엇인가?
-두려움, 냉소, 게으름, 나쁜습관, 오만함
이것도 하나씩 내 언어로 풀어본다.
1) 두려움 : 본능적으로 새로운 것을 어려워한다. 아니, 싫어한다.
변화를 하려면 내 방식을 바꿔야 한다.
내 집을 사는 것도, 주식 공부를 하는 것도
"위험하니까 하면 안된다" 라는 만류에도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려는 자세.
여기에서부터 길이 열리기 시작한다.
2) 냉소 : "해봤자 되겠어?" "내가 대단한 사람도 아닌데"
냉소는 편하다. 한계를 설정하면 노력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이게 정말 무서운게 노력은 안하는데 욕구는 남들과 같아서
무작정 생떼를 부리는(백화점 갑질, 관공서 진상, 경비원에게 갑질 등)
비루한 모습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3) 게으름 :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게으름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두려움과 비슷한데, 공무원 조직에서 특히 많이 발생한다.
무언가를 열심히 하는 게으름, 야근을 함으로써
열심히 살았다고 착각을 하고
변화, 새로운 시스템을 의도적으로 회피하는 것.
조직 문화가 사람에게도 전달되는 경우.
4) 나쁜습관 : 카드대금, 세금, 아파트 관리비로 나가는 돈에
내 생활을 맞추고 살아가는 것.
이건 조금 의아할 수도 있는데
내게 먼저 돈을 지출하고 남는 돈으로 카드, 세금 등을 처리하기.
그래야 동기부여가 되어
글쓰기, 주식 등 부업이라는 변화를
스스럼없이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
5) 오만함 : 겸손하지 않음.
수많은 사례들을 통해 봤지 않은가?
로또 당첨이 되어 주변에 자랑하고 외제차를 뽑는 이,
로또 당첨되어도 저축이나 빌딩 등 본전 손실을 막고
본업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이.
4. 나가며
나는 작년 내 집 마련을 하고 나서 어쩌면
다른 노력에 대해 냉소적이었다.
그래서 2020년 12월부터는 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내 집 마련 돕기" 목표를 세웠고
또 추가적으로 현금흐름을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고민하고, 실행하고 있다.
2021년 12월에는 내게 어떤 변화된 모습이
나타날 지 기대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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