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IET 공모주 청약 및 매도 전략

skiet 공모주 청약

한동안 공모주 청약 시장이 잠잠했습니다.

그러다가, 간만에 다시 꽤나 묵직한 규모의 청약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로 skiet가 그 종목인데요.

해당 주식은 2020년 12월 18일에 상장 청구를 하였고

조금 늦었지만 지난 3월 30일에 승인이 되었습니다.

 

최대주주는 sk이노베이션이고 지분은 90%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모가는 105,000원으로 결정되었네요(뜨아아악)여기서부터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1. sk이노베이션 즉, 기존 주주들에게 이익이 너무 많이 배당되었습니다.

공모가를 높게 잡아버려 후행 진입자들은 상대적으로

안전마진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2. 외국인 투자 물량이 너무 많습니다. 최근 공모주 청약이 공짜돈을 먹는다는 느낌이 강한데

이번 경우는 외국인 매도가 상장 당일에 쏟아질 수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기대 심리도 꺽여서 시초가 더블은 커녕 최악의 경우

공모가보다 낮은 금액으로 시초가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3.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의 소송이 아직 끝난 것이 아닙니다.

완전히 악재가 해소된다면 이는 호재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50대 50의 상황입니다.

 

이번 skiet 청약은 기존 공모주 청약을 할때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와 같이

무조건적인 안전마진 확보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2021년부터 주식계좌를 만들고 상당수의 사람들이 예수금을 주식계좌에

넣어놓게 만든 상황입니다.

1주, 2주 균등 배당을 받다가 잘못된 공모주에 감당할 수 없는 금액이 들어갔다가

크게 원금 손실이 날 수도 있습니다.

 

매도전략 : 개인적으로는 시초가에 조금 수익을 남기고 매도할 것을 추천합니다.

당일 주식시황에 따라서 조금 더 먹을지, 조금 일찍 팔지는 개인의 영역입니다.

단, 외부 요인 없이 평온한 날이라고 가정하면 안전 수익만 챙기고 나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반드시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인지 확인하고 청약하시기 바랍니다.

공모주든 주식거래든 원금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