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스와 레버리지 지수 단타 매매

주식 단타 지수 단타

주식 투자의 방식은 참 다양하다. 이번에는 지수 단타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려고 한다. 공부하는 내용을 정리도 하고 또 몇 달 이내에 시행해 볼 방법이고 이전처럼 결과를 이곳에 올릴 예정이다. 바로 시작한다.

 

1. 지수 단타가 뭐야?

말 그대로 지수, 즉 코스피와 코스닥의 추세를 추종하는 상품들로 거래를 하는 것이다. 

 

2. 장이 내려갈 땐 어떤 상품을 선택하면 되는데?

하락장에 베팅을 하는 인버스 상품을 고르면 된다. 그림을 첨부해서 설명해 본다.

주식 단타. 인버스와 레버리지

위에 보면 KODEX200선물 인버스 2X라고 보이는가? 이건 코스피지수 상위 200개의 지수를 추종하는 것인데, 인버스니까 상승이 아닌 하락에 베팅을 하는 것이고 2X는 그 폭이 2배라는 의미이다. 우측에 코스피가 2.8% 하락한 것이 보인다. 거기에 곱하기 2를 해보면 5.6%이다. 어떤가. 코덱스200선물의 상승폭인 5.58%와 거의 동일하지 않은가?

 

3. 장이 올라갈 땐 어떻게 해야하나?

반대로 하면 된다. 지난주 마감 장에는 미국채금리 상승으로 나스닥, 다우에서 돈이 빠져나가며 미증시가 하락했다. 그러니까 당연히 한국 코스피와 코스닥도 폭락이 예상되었다. 그래서 위 그림으로는 설명이 안 된다. 2020년 3월 공포장이 끝난 후 증시가 일제히 상승할 때 KODEX200 레버리지 (예를 들면) 상품을 매매하면 된다. 장이 2% 올랐다면 이 상품도 똑같이 2%가 오르는 것이다.

 

4. 당일에 올라갈지 내려갈지 뭘 보고 선택해야 해?

최우선으로 미국 증시다. 미국 증시의 변동성이 1%가 넘는다면 그 방향을 보고 매매를 하면 된다. 단, 그 이하라면 국내 주요 뉴스, 이슈들을 보고 들어가야 하는데 사실 박스권에서 움직일 정도로 작은 변동폭이라면 이 매매방식으로 큰 재미를 보기는 어렵다. 변동성이 크고 정답이 거의 확실히 보일 때에는 정말 안전하게 마진을 가져갈 수 있다.

 

5. 그럼, 너는 어떻게 매매를 할 생각인데?

ETF 레버리지, 인버스를 매매하려면 증권계좌에 예수금이 1,000만원이 있어야 한다(증권사마다 약간씩 차이). 증시가 박스권이라면 지수 단타보다는 종목을 찾아 단타를 할 것을 추천. 증시의 변동성이 크다면 거의 공짜수준으로 1%나 2%(1,000만원이면 10만원이나 20만원이다. 직장인이면 하루 일당)를 먹을 수 있으니 변동이 있을 때에 매매를 한다.

 

지수 단타에 대해 알아보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