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접근하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먼저, 주식 장투를 살펴보자. 주식 장투는 기업의 가치, 재무제표, 미래 가능성 등을 보고 1년 이상, 혹은 10년, 20년 등 부동산 소유기간보다 길 정도로 가져가는 방식을 뜻한다. 삼성전자 존버를 통한 수익률 300배? 관련한 내용은 유명하고 네이버에서 "삼성전자"로 검색한 뒤 기간을 10년으로 설정한 화면을 한 번 보자.
삼성은 몇 년 전 50분의 1로 분할을 했다. 분할 전 평가 금액으로 계산했을 때 2012년에는 약 1.7만원 위아래에서 놀다가 10년 사이에 약 5배 정도가 올랐다. 장기투자의 관점에서 봤을 때 왠만한 서울 부동산 수익률은 비비지도 못한다. 2012년 서울 2억원대 아파트가 현재 8억에서 9억을 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물론 조금 더 급등한 부동산의 경우도 있겠지만.
아무튼 우량 기업 장기투자는(삼성전자는 초우량 기업 중 하나겠지만) 수익률이 높다. 그래서 요즘 결혼 후 자식을 낳으면서 적금이 아니라 주식계좌를 만들어 용돈이 생길때마다 주식을 사주는 부모들이 늘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
그럼, 주식 스윙에 대해서도 한 번 알아보자. 스윙은 보통 매수 후 1주일~1달 정도 지나고 매도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부터는 차트 분석 등 소위 말하는 "기술적 분석"이 필요하다. 장기투자가 내 돈을 묻어 놓는 투자의 영역이라면 스윙은 주식 차트의 지지와 저항, 단기저점과 단기고점 등에 대해서 분석해야 한다. 그리고 경제 뉴스, 해당 업종에 대한 이슈 등에도 관심을 가지고 호재가 터지기 전 미리 진입하여 싸게 산 뒤 호재 발생 후 급등 지점에 파는 방법이다.
또 단타는 1일~3일 정도 안에 매매를 반복하는 것. 정의를 내리는 사람들에 따라 스윙과 크게 차이는 없다. 최근에는 단타의 의미가 스캘핑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
스캘핑은 매수 후 5초, 10초 후 매도하는 경우도 있고 10분, 20분을 가능 경우도 있다. 왜냐하면 수급(매수와 매도 물량)이 좋은지, 지수(코스피와 코스닥, 미국 다우와 나스닥의 흐름)를 동시에 확인하면서 순간적으로 대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매수와 매도의 합이 양의 값을 가지는 것)인지 여부 등도 확인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거래량과 거래대금이다.
시장에서 관심을 받는 종목만 거래해야 익절, 손절을 통한 수익이 가능하다. 아무도 사지 않는 주식이 싸다고 사봤자 내 주식을 사줄 사람이 없으면 수익도 없다. 계속해서 매수를 하고 매도하는 사람이 있어야한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주식용어 정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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