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국종1 골든아워와 소명의식 2011년, 2012년이었나. 슈퍼스타K 등을 필두로 티브이에서 온갖 음악 경진대회가 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복면가왕 등의 프로그램이 바톤을 이어 받더니 최근에는 트롯 열풍에 모든 방송사에서 트롯 가수들을 초청해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이런 와중에 음악을, 그리고 음악 청취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나는 그중에 즐겨듣는 프로그램이 없었는데 최근 우연히 아내를 통해 알게 된 프로그램이 생겼다. 싱어게인. 다시 노래하는 사람들 이국종 교수를 보면 뭐랄까. 싱어게인에 등장하는 사람들이 떠오른다. 물론 삶의 양태는 조금 다르다. 소명의식으로, 그리고 일종의 의무감으로 살아가는 의사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쫓아서 생계가 어렵더라도 끝까지 한 길을 가는 사람들은. 그런데 묘하게 뭔가 닮아있다. 그것은 두 가지 형.. 2021. 2.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