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 요즘 최고 인기 차량입니다. 그 중에서도 최근 하이브리드 열풍과 더불어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쏘렌토 하이브리드, 투싼 하이브리드 등 하이브리드 suv 차량 출고 대기기간이 무려 1년이 넘어간다고 합니다. 저도 머지 않아 차량을 바꿀 생각을 하고 있어 고민을 해보다가 "가솔린은 어떨까?" 라는 생각에 이르게 되어 제가 생각한 내용들을 기록해보려고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스포티지 가솔린과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먼저, 스포티지 가솔린과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사양들에 대해 간략히 훑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외관입니다. 최근 유행하는 기아차의 최신 룩을 입혀 동급(준중형 suv) 중에서 가장 우람하고 큰 차체를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외관 제원만 해도 다음과 같습니다.
위 그림을 통해 스포티지와 싼타에DM의 제원을 비교해봅니다. 전장은 4CM, 전폭은 1.5CM 스포티지가 작지만 차량 실내공간을 차지하는 축거의 경우에는 스포티지가 싼타페보다 5.5CM 더 큽니다. 차량 중량은 약 200KG 가량 줄었으니 연비도 더 좋아졌습니다. 아무래도 약 10년 정도의 세월 차이가 있어 기술력도 달라졌겠지만 그만큼 스포티지 가솔린 스포티지 하이브리도 차량이 좋아졌다는 방증이 아닐까요.
길에서 지나가는 스포티지를 보면 측면의 경우 정말 길어 보이는 걸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뒤쪽 휀다에 포인트를 주고 시각적으로 길어 보이는 효과를 만들어서 그런지 레인지로버 이보크? 혹은 해외 차량과도 비슷한 느낌이 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서 타이어도 무려 19인치까지 장착이 되다보니 자태가 더 우람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사실 실내는 국뽕 조금 빼더라도 동급대비 전 세계에서도 가장 유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포티지 가솔린과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실내는 큰 차이는 없습니다. 두 차량 모두 운전자 중심의 센터페시아를 가지고 있고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여 차량을 타는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특히 스포티지 차박에 대해 관심이 엄청 많습니다. 스포티지 트렁크공간은 풀플랫을 통해 위 그림에서처럼 보이듯이 차박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멋진 풍경이 있는 곳에 가서 캠핑을 즐기는 것, 소소한 행복이 아닐까요? 스포티치 차량으로 차박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차량으로도 가능합니다.
또한 모하비, K9 등 플래그쉽 차량이 아님에도 리모컨 차량주차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2천만원대 SUV차량이 이런 기능을 가진 것은 아마 스포티지가 최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 주차때문에 시비와 다툼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이런 기능이 있다면 편리하게 차량을 출고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포티지 가솔린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차량 색상입니다. 최근에는 자기표현 시대라서 더 이상 중고차 가격 생각하고 무채색을 뽑는 시대는 아니잖아요? 강렬한 레드, 혹은 멋진 카키 등으로 외관을 뽐내고 내부 색상도 화려한 화이트, 중후한 브라운 등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가장 중요한 스포티지 가솔린,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차량 가격표를 보고, 제가 선택한다고 가정하고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스포티지 가솔린 트렌디는 2,442만원, 프레스티지는 2,624만원입니다. 조금 더 쓴다면 노블레스 2,869만원까지 가볼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포티지 가솔린이라는 차급에 맞게 취득세 포함 3,200만원 전후로 구입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더 넘어가면 쏘렌토 가솔린 낮은 등급으로 가는게 낫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가격표입니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경우 트렌디 등급이 없고 프레스티지부터 시작합니다. 무려 3,250만원입니다. 스포티지 가솔린차량과 600만원 차이가 납니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16.7이고 스포티지 가솔린의 연비는 12.5입니다. 조금 러프하게 계산해보면,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차량이 기름값 100만원 나올 때
스포티지 가솔린 차량은 130만원 정도 나옵니다. 계산 상으로는 4년 6개월 정도 타야 차량 가액 600만원을 상쇄할 수 있겠습니다.
음, 저는 1년 주행거리가 1만KM전후라 스포티지 가솔린 차량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비가 수월하고 크게 신경쓸 것이 없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취득세가 조금 저렴한 것 제외하고는 출고시기 및 초기 비용 등을 고려하면 스포티지 가솔린이 확실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스포티지 가솔린 노블레스 등급으로 구입할 경우 선수금 1,500만원을 넣고 월 48~50만원 정도를 납입하면 되겠습니다. 혹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 매일 운행이 많고 또 도심 주행이 많으시다면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도 괜찮은 선택지일 수 있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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