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77,000원, 하이닉스가 100,000원입니다. 하이닉스는 시가총액 2위의 초대형 기업인데 하루에 4%, 5%씩 빠지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미친듯한 공매도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기관도 며칠째 외국인하고 손잡고 팔아제꼈는데 이러다가 금융위원장이랑 경제 관료들 무슨 일 날까봐 오늘은 눈치좀 보면서 매수중인 것 같습니다..
아니, 이게 머선129? 정말 무슨 일일까요. 1주일째 매도 폭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혹시 제가 모르는 사이에 대한민국에 전쟁이 났나? 백두산 폭발하나? 아니면 북한이 핵이라도 쐈나? 이유는 알수없지만 정말 답답한 흐름입니다.
카카오, 삼성전자 고점에 물린 사람이 매우 많습니다. 외국인들이 그 사람들을 살려줄 리가 없는 것은 아는데 개미 털기가 도를 넘은 것이 아닌가 합니다. 미국시장 상승일때는 약반응, 미국시장 하락일때는 강반응으로 어디에 맞장구를 쳐야 하나요. 정말 슬픈 상황입니다 ( <- 이때라도 손절한 사람이 승자네요)
오랜만에 증권계좌를 확인해보니 현재 -700만원 상태입니다. 2017년 박상기의 난을 겪었던 저는 이 정도로 멘탈이 털리지는 않습니다. 물론 그때와 상황도 다르고. 상황을 보니 곧 레버리지 가격도 27,000원을 깨고 내려가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네요. 이 와중에 인버스는 2,000원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으아아아악 이러다가 정말 크게 코가 깨지지 않을까 하네요. 그래도 버티면 분명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누가 이기나 보자! (2022년 2월. 이때 손절했어야 하는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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