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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완전 당했습니다. 어제 1,869 평단에 들고 있었던 인버스를 1,865에 4포인트 손절(4포인트지만 액수가 커서 꽤 아픔)했는데 오늘 1,885~1,890까지 올라가버렸네요. 게다가 레버리지를 매수했는데 이마저도 물려버림. 와, 완벽하게 당해버린 이틀입니다. (이때가 호시절이네요. 2022년 2월 기준으로요...)
1,880에만 팔았어도 약 140만원 익절이었습니다. 인버스를 들고 있어야 할 때 레버리지를 들고 있는 이 웃기는 상황! 그렇지만 언제나 이런 일은 또 반복될 수가 있겠죠. 제가 미래를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그래도 지금까지 잘 해오고 있는 거겠죠??!
오전 10시 전후로 떨어지는 지수를 분할 매수했음에도 현재 약 150포인트 가량 물려있는 상태입니다.(인버스로치면 7포인트 정도?) 아침에 28,900을 넘는걸보고 다소 부담스러운 자리라 진입 타이밍을 놓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28,770까지 오길래 분할 매수. 그리고 물려버렸네요.
최근 매매 동향을 보면 차라리 11시~12시 정도까지 오전 장을 보내주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음, 모르겠네요. 역시 남의 주머니에서 돈을 빼오는 것은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이번주도 모두 수고하셨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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