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보았던 프로그램 중 하나인 구해줘 홈즈 금일 방송에
미아역과 수유역 인근 거주지를 찾는 교사 부부가 나온다고 한다.
그래서, 방영하기 전에 내가 구해줘 홈즈 팀이라면 어디를 고를까?
라는 생각을 하고 한번 인근 지역을 알아보기로 했다.
강북 미아동 지역을 생각하면 바로 떠오르는 곳이 이곳 벽산라이브파크다.
미아동은 법정동, 행정동 지명이 2개가 있어 좀 헷갈릴 수 있는데
아래 강북구청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동사무소 이름을 보고 한번 더 파악해보기.
좀 TMI이기는 한데 한 번 짚고 가야 할 듯하다.
법정동은 오랜 세월 이어져온 동네의 명칭이고 행정동은 보통 관할시, 군, 구에서
행정 편의상으로 구분해놓은 구역이다. 선거, 복지업무 등을 위해 아마도
인구? 생활반경? 등을 기준으로 나눠놓았던 것으로 기억.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은 동사무소 이름 = 행정동. 이것만 기억하면 된다.
위 그림을 보면 해당 권역에서는 아파트가 거의 없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있기는 한데 금액대를 고려하면 벽산라이브파크의 가성비를 따라오기는 어렵다.
서울 중심과 조금 더 인접해있고 대단지 주거지가 모여져 있어
주민 민원 의견 제출이 편하고 이곳을 위주로 편의시설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구해줘 홈즈를 통해 강북구 미아동, 수유동 지역에서 집을 찾는 부부.
수유동까지 생각하면 조금 아래쪽이기는 하나
그래도 버스를 이용하면 금방 갈 수 있는 거리다. 그리고 자녀도 있고
안정적으로 지낼 곳을 원한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벽산라이브파크처럼 대단지, 숲세권, 역세권을 갖춘 곳을 구하는 것이 좋다.
아래쪽으로는 SK북한산시티아파트, 두산위브트레지움, 래미안트리베라, 삼각산아이원까지 라이브파크포함 1만세대에 육박하는 대단지가 아파트가 모여있다. 그리고 양 옆으로 미양초, 중, 고등학교가 도보로 다닐 정도로 가까워서 자녀를 키우기에도 안심이 된다. 물론, 두 교사 모두 해당 학교로 발령이 날 수도 있다는 것도 장점.
그리고 북한산 둘레길을 통해 자연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 옆에는 삼각산도시 자연공원도 있고 마음 동하는 방향으로 골라갈 수가 있다. 교통 측면에서도 신설동역을 가면 1호선과 2호선을 환승할 수 있어 서울 곳곳으로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자녀가 있는 부부에게 정말 좋은 선택지가 아닐까? 장점을 한 번 모아본다.
1. 역세권 - 솔샘역이 코 앞에 있다.
2. 숲세권 - 북한산 둘레길이 단지와 연결됨.
3. 학세권 - 미양초, 중, 고 게다가 아래로는 고려대, 성신여대, 성균관대 등 명문대 多
4. 금액대 - 31평 기준 7억 미만에 매물이 있다(2021. 2.7기준). 22평은 5억 중반까지!
5. 상권 - 집앞에 벽산마트가 있고 삼양역에 롯데마트도 있다. 도보, 차량 모두 가능
다른 매물은 어디가 나올지 모르겠는데 벽산라이브파크도 유력한 선택지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요즘 강북을 자주 찾아보게 되는데 괜찮은 가격대 아파트가 꽤 많이 보인다. 이 글을 쓰고 또 몇 달 지나면 금액은 달라져 있을텐데. 부디 무주택이신분들이 잘 알아보고 강북구 좋은 곳들을 잘 찾았으면 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