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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수익으로 단타를 마감했다. 지난번과 다르게 코스피가 불기둥 일방향을 뿜을 때 인버스를 매수하고자 하는 마음을 접었더니 편하게 수익을 확정할 수 있었다. 특히 오늘은 지수가 오후부터 완전 상승으로만 향했기에 인버스를 잘못 샀다가는 엄청 물릴뻔했다.
오늘은 미국 나스닥, 다우가 방향을 정하지 않고 마감해서 변동폭이 좀 있을 것이라 예상이 되었다. 나스닥 불기둥을 한 다음 날 매매가 가장 어려운데, 이런 날은 단타로 수익을 내기가 좋은 편이다.
내가 진입, 진출을 한 시간은 약 30분? 도 걸리지 않았다. 평균단가 604정도로 홀딩을 했고 540까지 빠질때에는 섬뜩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당일 악재가 없고 상승 가능성이 충분해 크게 신경쓰지는 않았다. 590선에서 15분 정도 횡보하다가 외국인, 기관 매수세로 바뀌면서 갑자기 660대로 치솟았다. 660, 665에서 분할매도로 수익 실현.
물론 위 차트처럼 900 정도에 팔았다면 수익은 훨씬 많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주어진 수익을 확정시키면 마음이 편하다. 그렇게 해야 지난 6월달과 같은 큰 손실을 회피할 수 있고.
늘 다짐한다. 하루 100만원 대박을 노리는게 아니라 대출이자를 감당하고 조금 더 남는 수준이면 감사하다고. 돌아온 탕자가 이 지독한 주식 시장에서 살아 남으려면 원칙매매말고는 답이 없으니 원칙을 지키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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