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요일에 매수한 인버스 종목을 손절한 날이다. 큰 금액이다. 현재 15일, 총 3주간의 영업일수 동안 장사를 했는데 그 중 10일간의 이익을 한번에 반납하는 손절이다.
무엇이 잘못되었는가 복기를 해본다. 단순히 금액 잃은 것에만 연연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으니까.
1. 인버스 매매 -> 상승 / 하락에 상관없이 거래가 쉽게 체결되는 레버리지를 거래해야 함.
2. 손절라인 -> 어제 글에는 손절라인을 조금 넓게 잡았는데 어제라도 손절을 했다면 손실을 줄일 수 있었다.
오늘 기준 코스피는 3,300을 넘어 거의 3,310선에서 오가다가 장 마감이 다가오는 오후 2시 26분 현재, 3,30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역사상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는 중이다. 오늘 손절했는데 다음주에 나스닥 5% 폭락으로 코스피 7%폭락하면 어쩌지?
중요한 것은 내 손실금액이 아니라 원칙 매매를 지킬 수 있느냐이다. 1,877평단에서 1,845(반), 1,850(반으로 오늘 체결되길 희망한다) 갑자기 월요일 시초가 1,910원에서 시작하면 속이야 좀 쓰리겠지만 원칙매매를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이틀만 하고 끝날 것이 아니며 소액이더라도 꾸준히 현금흐름을 만드는 것이 목적인 매매이기 때문.
다음주부터 다시 새롭게 시작이다. 손절했지만 여전히 내 목표금액인 대출이자보다는 높은 수익금액을 유지하고 있다. 수익에 감사하자.
레버리지 (장중 갭 405포인트)
전일 : 29,105
시가 : 29,375
고가 : 29,695
저가 : 29,290
매수 적정가 -> 29,400~29,450 부근
매도 적정가 -> 29,500~29,550 부근
인버스 (장중 갭 20포인트)
전일 : 1,860
시가 : 1,845
고가 : 1,855
저가 :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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