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단타 이야기 9

이제 3주차를 맞이한 ETF 단타 이야기.

지난 주 금요일 매매 후 일지를 작성하지 않았는데

첫 손실이 있었다. 10일 간의 기록을 확인해보니 8승 1무 1패. (1무는 인버스 오버나잇 후 수익실현)

주식단타 ETF단타

 

오늘은 힘든 시장이었다. 미국 시장이 회복하면서 국내 시장도 상승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다. 당연히 시초가는 높은 가격에서 형성되었는데 이미 올라간 금액보다 더 올라갈까? 시초가만 높고 쭈욱 내리는 형국일 수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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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초가는 460 정도. 금요일 마감보다 무려 300포인트 가량 높은 상태에서 시작했다. 그리고 9시2분? 전후로 560선까지 상승. 상승장이 더 어려운게 진입시기를 잡기가 애매하다는 것이다. 하락장과 반대로 생각하면 되는거 아님? 이렇게 단순하게 흘러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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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오늘도 수익으로 마감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하루 종일 붙잡고 있는 것보다 시초를 놓치고 매매하는 것도 때론 성과가 좋은 것 같다. 어제는 잠깐 잠깐 매매했는데도 최고 성과에 가까운 수익을 실현했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단기간의 지수 이동에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하는게 정신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더 손해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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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자. 하루에 1%씩 수익내서 한 달에 30% 수익을 내는 대박을 노리는 것이 아니다. 대출이자 액수 이상만 나와도 감사하다. 장기적으로 시장에서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다. 적은 액수라도 살아남는 것. 기억하자.